'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레알 소시에다드에 져 국왕컵 16강 탈락
'이강인 풀타임' 마요르카, 레알 소시에다드에 져 국왕컵 16강 탈락
  • 뉴시스
  • 승인 2023.01.18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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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절친 일본 국가대표 구보와 맞대결
이강인

박지혁 기자 = 스페인 무대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마요르카)이 2022~2023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탈락했다.

마요르카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의 레알레 아레나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대회 16강전에서 전반 5분 나바로에게 결승골을 내줘 0-1로 패했다.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경기를 마쳤다. 특히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호흡을 맞췄던 절친 구보 타케후사(일본)와 대결에서 웃지 못했다.

구보는 레알 소시에다드가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약 20분 동안 이강인과 그라운드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마요르카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마르틴 주비멘디의 패스를 받은 나바로가 오른발로 때려 마요르카의 골네트를 갈랐다.

초반에 내준 선제골은 결국 결승골이 됐다.

마요르카는 이후 만회골을 위해 반격했지만 레알 소시에다드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레알 소시에다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위를 달리며 안정적인 전력을 뽐내고 있다. 마요르카는 20개 구단 중 10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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