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가까운 이웃이자 가치 공유하는 나라"
"현안 해결과 관계 개선에 많은 역할 해달라"
"현안 해결과 관계 개선에 많은 역할 해달라"
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일·일한 협력위원회 대표단을 만나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접견에는 나카소네 히로후미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 이대순 한일협력위원회 회장 등 8명이 함께 자리했다.
한 총리는 "세계적 도전 앞에서 가까운 이웃이자 자유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일 양국이 협력해나갈 필요성이 있다"며 "올해 '김대중-오부치 선언' 25주년을 맞아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한일·일한 협력위원회가 1969년 설립한 이래 양국 관계 발전에 노력해 온 것을 평가하면서 "양국 현안 해결과 관계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카소네 일한협력위원회 회장대행은 "양국 정부·의회·국민 간 활발히 교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한일관계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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