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유, 팰리스와 1-1 통한의 무승부…10연승 무산
EPL 맨유, 팰리스와 1-1 통한의 무승부…10연승 무산
  • 뉴시스
  • 승인 2023.01.19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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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경고 누적으로 주말 아스널전 결장
맨유, 팰리스와 무승부.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10연승에 실패했다.

맨유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치러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2~2023시즌 EPL 7라운드 순연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지난해 11월 아스톤빌라전 1-3 패배 후 이날 경기 전까지 컵 대회를 포함해 공식전 9연승을 달렸던 맨유의 연승 행진은 아쉽게 멈췄다.

승점 1점을 추가한 맨유는 승점 39(12승3무4패)로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8)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39)와는 동률이지만, 골득실서 뒤진다.

맨유는 전반 43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패스를 페르난데스가 오른발로 차 넣었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팰리스의 마이클 올리세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에 그쳤다.

맨유 베르호스트 데뷔전. 

맨유는 최근 영입한 네덜란드 출신 장신 스트라이커 부트 베르호스트가 선발로 나와 데뷔전을 치렀다.

베르호스트는 한 차례 위협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한 채 후반 24분 스콧 맥토미니와 교체됐다.

오는 23일 아스널 원정 경기를 앞둔 맨유에 안 좋은 소식도 있었다.

앞서 경고 4장이 베테랑 미드필더 카세미루가 이날 옐로카드가 추가하면서 아스널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아스널은 현재 리그 선두(승점 47)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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