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경 기자 = 가수 케이윌이 음원 강자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2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케이윌은 최근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 멜론(Melon)이 집계하고 발표한 '멜론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그간 발표한 수많은 명곡들을 통해 누적 스트리밍 횟수 약 19억 회를 돌파했다.
이로써 케이윌은 멜론 내에서 발매 음원 전체 누적 스트리밍 횟수가 10억 회 이상을 달성하며 멜론 '빌리언스 브론즈 클럽'에 입성했다.
'빌리언즈 브론즈 클럽'은 누적 스트리밍 횟수 10억~20억 사이의 아티스트에게 주어진다. 아리아나 그란데, 저스틴 비버, 찰리 푸스를 비롯한 팝 아티스트부터 싸이, 씨스타, SG 워너비, 다이나믹 듀오, 지드래곤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다.
케이윌이 '빌리언즈 브론즈 클럽'에 오를 수 있도록 견인차 역할을 한 앨범은 정규 3집 앨범 파트 2 '러브 블러썸'이었다. 2013년 4월 발매된 이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블러썸'과 '레이 백'이 수록돼 있다.
이 밖에도 케이윌이 지난 2018년 방영된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의 OST로 발매한 '내 생에 아름다운', 지난 2016년 방영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로 발표한 '말해! 뭐해?' 역시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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