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아웃' 벤탄쿠르 응원 "곧 돌아올 거야"
손흥민, '시즌 아웃' 벤탄쿠르 응원 "곧 돌아올 거야"
  • 뉴시스
  • 승인 2023.02.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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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회복에 6~7개월 걸릴 듯
손흥민, 부상 입은 동료 벤탄쿠르 응원. 

안경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팀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빠른 쾌유를 바랐다.

손흥민은 1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벤탄쿠르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치료 중인 형제에게 힘을 달라. 곧 돌아올 것"이라고 적었다.

벤탄쿠르는 지난 12일 레스터시티와의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에서 무릎을 다쳐 쓰러졌다.

심각한 표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내려간 벤탄쿠르는 정밀 검사 결과 무릎 십자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영국 주요 매체들에 따르면 회복까진 최소 6~7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시즌 종료가 약 3개월 밖에 남지 않아 잔여 경기 출전을 불가능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앞서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수술대에 오른 가운데 벤탄쿠르까지 다치면서 중원 구성이 어려워졌다.

설상가상 15일 예정된 AC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는 또 다른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도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5위(승점 39·12승3무8패)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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