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대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14일 내야수 김재현(32)을 임의해지 하고, 구단 스카우트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SSG는 "평소 적극적인 사고방식과 성실한 훈련 태도 등 모범적인 선수 생활을 지낸 김재현에게 면담을 통해 스카우트직을 제안했으며, 선수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오늘 KBO에 임의해지를 신청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재현은 "1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좋게 봐주시고 기회를 주신 구단에게 감사드린다. 아마추어 때 스카우트에 대한 느낌을 되새기며, 팀에 좋은 선수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명고, 한양대를 졸업하고 2014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한 김재현은 2022시즌 SSG로 이적해 18경기에 뛰었다. 1군 통산 267경기에서 타율 0.203에 55안타 28타점 39득점을 기록했고, 퓨처스리그 통산 404경기 타율 0.298, 116타점 174득점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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