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출전에도…토트넘, FA컵 16강서 탈락
손흥민 풀타임 출전에도…토트넘, FA컵 16강서 탈락
  • 뉴시스
  • 승인 2023.03.0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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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2부 리그 셰필드에 0-1 패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2022~2023 FA컵 16강전에 나선 손흥민(토트넘). 

김주희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선발로 복귀한 손흥민(토트넘)도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토트넘은 2일(한국시간) 영국 셰필드 브레몰 레인에서 열린 셰필드 유나이티드(2부리그)와 2022~2023 FA컵 5라운드(16강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3시즌 연속 FA컵 16강 탈락이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복귀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셰필드에 묶인 토트넘의 공격은 좀처럼 풀리지 않았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첫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5분 뒤 시도한 왼발 슛도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전반 29분 히샬리송의 강력한 오른발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면서 아쉽게 찬스를 놓쳤다.

전반전을 0-0으로 마친 토트넘은 후반 공세를 올렸다.

그러나 득점포는 좀처럼 터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날린 슛도 골대를 벗어났다.

침묵을 먼저 깬 쪽은 셰필드다. 교체 출전한 일리만 은디아예가 후반 35분 드리블로 토트넘을 흔들고 오른발 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0분 히샬리송 대신 케인을 넣고, 후반 37분 아르나우트 단주마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을 노린 토트넘은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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