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기업·청년 구직자 대거 참가
대한민국 채용박람회 개막…기업·청년 구직자 대거 참가
  • 뉴시스
  • 승인 2023.03.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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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오는 3일까지 오프라인 행사
129개 기업·3000여 청년 구직자 참가

오제일 기자 = 고용노동부는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29개 기업과 300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등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전 업종을 망라한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다.

개막식에는 이정식 고용부 장관,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남성희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 홍성완 클루커스(일자리 으뜸기업) 대표 및 청년 구직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반도체,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으로 구분된 산업별 채용관에서는 현장면접이 진행됐다.

현직자와 구직자 간 소그룹 형태로 진행되는 멘토링에도 사람이 몰려 예정된 회차를 늘려 진행되기도 했다. 채용설명회관에서는 현대자동차, 삼성기업, CJ제일제당이 참여해 채용계획을 안내했다.

고용서비스관에서는 취업지원 컨설팅과, 인공지능 모의면접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 밖에 첨단기술훈련관, ESG 기업 홍보관 등도 운영됐다.

고용부는 오는 3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koreajobfair.com)를 통해 온라인 채용박람회도 운영한다.

이 장관은 "청년들은 미래세대의 희망이며, 일자리는 청년들의 꿈을 실천토록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가 경영계, 교육계 등과 계속 협력해 미래세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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