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군, 올해 첫 쌍매훈련…F-15K, A-10 참가
한미 공군, 올해 첫 쌍매훈련…F-15K, A-10 참가
  • 뉴시스
  • 승인 2023.03.0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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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F-15K 전투기·美 A-10 공격기 등 10여 대의 항공전력 참가
 한미 공군은 3월6일부터 10일까지 오산기지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인 쌍매훈련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다. 훈련에 참가하는 한국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F-15K 전투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로 이동하고 있다. 

하종민 기자 = 한미 공군은 6일부터 10일까지 오산기지(美 51전투비행단)에서 연합작전 수행능력 강화를 위한 올해 첫 쌍매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등 총 10여 대의 항공전력과 조종사·정비·지원요원 등 임무요원이 참가한다. 이들은 훈련을 통해 전시 작전능력과 팀워크 향상을 도모하고 한미공군 간 최신 전술을 교류할 예정이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이 1997년부터 함께 실시해 온 대대급 연합 공중훈련이다. 양국 전투조종사들은 서로의 기지에 교차 전개해 전투기량을 연마하고, 우호를 증진하게 된다. 한미공군은 올해 총 9차례 쌍매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훈련에 참가하는 제11전투비행단 F-15K 조종사 고광표 소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함께 출격해야 하는 동맹군으로서 전우애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훈련에서 얻은 전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결전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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