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 '쾌적하고 안전하게'
4년 만에 열리는 진해군항제 '쾌적하고 안전하게'
  • 뉴시스
  • 승인 2023.03.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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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구 3월25일~4월3일 성공 개최 다짐
환경·교통·위생·벚꽃명소 유지·관리 총력
 강경국 기자 = 조일암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청장이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4년 만에 개최하는 제61회 진해군항제에 대해 브리핑을 갖고 있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구가 4년 만에 개최하는 제61회 진해군항제(3월25일~4월3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6일 밝혔다.

조일암 진해구청장은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벚꽃의 향연, 설레는 축제를 주제로 제61회 진해군항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며 "진해를 찾는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환경, 교통, 위생, 벚꽃명소 유지관리 등 행정 지원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청소 종합상황실 및 기동순찰반을 운영해 행사장 주변 새벽 청소 및 신속한 쓰레기 수거 등 쾌적한 환경 제공에 노력하겠다"며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공중화장실 청결 유지를 위해 사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깨끗한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 제공은 물론 불법 유동 광고물을 정비해 명품 벚꽃도시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진해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위생업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위생 관련 단체장 간담회,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숙박 및 식품안전 영업주 위생교육을 실시하는 등 바가지 요금 근절과 친절한 손님맞이를 위해 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진해군항제 기간 행사장 주변 및 주요 벚꽃명소 지역에 많은 관광객들이 불법 주정차 및 교통 체증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버스 전용차로제 운영, 차없는 거리를 홍보하고, 행사기간 중 불법 주정차 지도 및 단속으로 교통 흐름 방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안내했다.

국내 최대의 봄꽃 축제인 제57회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4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에서 관광객들이 벚꽃을 보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10일까지 창원시 진해구 전역에서 열린다. 

또한 "여좌천, 경화역, 진해루, 안민고개, 중원로터리 등 주요 벚꽃명소 5곳에 노점상 금지구역을 지정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및 교통소통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창원시 대표 축제인 제61회 진해군항제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진해구에서는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다시 찾고 싶은 벚꽃도시 진해가 될 수 있도록 주요 명소 홍보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많은 관광객이 찾는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제황산공원, 진해루, 여좌천 등 공원 내 경관조명과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해 파손된 부품은 즉시 보수하고,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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