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멈춰있던 삶 정상화 고민할 시기…심도 있게 논의"
정기석 "멈춰있던 삶 정상화 고민할 시기…심도 있게 논의"
  • 뉴시스
  • 승인 2023.03.27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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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회 회의
"위험 요소·영향 검토…정부 합리적 결정 지원"
배훈식 기자 =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장이 지난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지원 기자 = 정기석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27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과 방역조치 전환 등 평범한 일상으로의 단계적 이행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있는 여러 위험 요소와 그에 따른 영향을 다각도로 검토해 정부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15차 자문위 회의에서 "이제는 그간의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치명률이 높은 고위험군 등 건강 취약층은 계속 보호하는 한편, 그동안 팬데믹으로 멈춰 있었던 우리의 삶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수 있도록 고민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날 자문위는 의료 대응, 방역 지원체계 등 팬데믹 위기 극복을 위해 시행된 여러 방역 정책 조정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등을 논의한다.

현재 남아있는 방역 정책으로는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와 약국, 의료기관,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 등이 있다.

정 위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우리의 일상이 국민 여러분의 높은 방역 참여의식과 여러 방역 종사자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온전한 일상 회복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정부는 동원할 수 있는 인력과 자원을 집중한 결과, 현재는 유행이 매우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으며 방역과 의료 대응역량도 크게 증대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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