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주 기자 = 떠다니는 군사기지로 불리는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함의 훈련 모습이 공개됐다.
길이 332.8m, 폭 76.8m, 승조원 5500~6000명 규모인 니미츠함은 F/A-18F 슈퍼호넷 등 전투기와 E-2C 호크아이 조기경보기, 수송기, 헬기 등 각종 항공기 90여 대을 탑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행갑판은 축구장 3배 넓이다. 또한 원자로 2기를 동력원으로 쓰기 때문에 이론상 20년 간 쉬지 않고 움직일 수 있다. 최대 출력은 26만마력이며, 증기터빈 4기를 구동한다. 최고 속도는 32노트(59㎞/h)다.
한편 니미츠함은 28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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