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전세계 박물관 중 세계 5위...아시아 최고
국립중앙박물관, 전세계 박물관 중 세계 5위...아시아 최고
  • 뉴시스
  • 승인 2023.03.3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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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아트뉴스페이퍼 조사...1위는 루브르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전경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해 전 세계 박물관 방문객 수 5위에 올랐다.

영국 미술전문지 아트뉴스페이퍼가 지난해 박물관 관람객 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관람객수 772만6321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바티칸시티에 있는 바티칸 박물관(508만866명), 영국 런던에 있는 영국박물관(409만7253명), 영국의 테이트모던(388만3160명) 순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년보다 170% 늘어난 관람객 341만1381명으로 5위를 기록했다. 특히 2019년보다 관람객이 2% 증가, 10위권에 유일하게 코로나 이전의 기록을 넘어선 뮤지엄이 됐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서울관을 비롯한 4개 분관에 180만6641명이 찾아 21위에 올랐다. 아트뉴스페이퍼는 "아시아에서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이었다"며 "지난해 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프리즈 아트 페어'가 서울 박물관들의 방문객수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100대 뮤지엄에 1억4100만명이 방문했다"며 "1억4100만명은 2020년 방문객수의 거의 3배에 달하는 기록이지만, 2019년 방문객수 2억3000만명을 회복하기에는 아직 갈 길이 멀다. 일부 박물관들은 예전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몇몇 박물관들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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