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오늘 개막…김광현·안우진 등 에이스 총출동
프로야구 오늘 개막…김광현·안우진 등 에이스 총출동
  • 뉴시스
  • 승인 2023.04.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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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회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시범경기 두산베어스와 삼성 라이언즈의 경기, 1회 초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문성대 기자 = 2023 KBO리그가 시작된다.

KBO리그는 1일 오후 2시 잠실(롯데 자이언츠-두산 베어스), 문학(KIA 타이거즈-SSG 랜더스), 대구(NC 다이노스-삼성 라이온즈), 수원(LG 트윈스-KT 위즈), 고척(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 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한다.

KBO 10개 구단은 개막전 승리를 위해 에이스 투수를 투입한다.

지난해 하위권에 머물렀던 롯데와 두산은 올해 '가을야구' 진출을 위한 첫 단추를 꿴다. 롯데 댄 스트레일리와 돌아온 에이스 라울 알칸타라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통합 우승의 주인공 SSG는 에이스 김광현을 앞세워 숀 앤더슨을 출격시키는 KIA 타이거즈와 맞붙는다.

SSG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최동준 기자 = 2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 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LG 선발 켈리가 볼을 던지고 있다. 

올해 강력한 우승 후보 LG는 지난해 16승을 올려 다승왕에 등극한 케이시 켈리를 선발투수로 내보내 에이스 웨스 벤자민을 앞세운 KT와 상대한다.

켈리는 5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겨냥하고 있다.

LG와 KT는 올해 강력한 투수진을 앞세워 정상에 도전한다.

올 시즌 시범경기에서 9승 1무 3패를 기록해 1위에 오른 한화는 또 다른 우승 후보 키움과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투수로 우뚝 선 키움 안우진은 개막전 승리를 노린다.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인 버치 스미스와 안우진의 선발 맞대결이 흥미롭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 탈락한 NC와 삼성은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NC는 새 외국인 터수 에릭 페디를 내보내고, 삼성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선발투수로 출격시킨다.

한편 올 시즌도 예년과 같은 팀당 144경기씩 총 720경기가 열린다. 2연전 편성이 폐지됨에 따라 개막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3연전으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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