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황인범, A매치 이어 그리스 복귀전서도 골맛
펄펄 나는 황인범, A매치 이어 그리스 복귀전서도 골맛
  • 뉴시스
  • 승인 2023.04.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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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서 선제골 작렬
팀은 황인범 골 못 지키고 2-2 무승부 그쳐
 최진석 기자 =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황인범이 동점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박대로 기자 =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국가대표팀 우루과이전에 이어 그리스 프로축구 무대 복귀전에서도 연이어 골맛을 봤다.

황인범이 선발 출전한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리스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 슈퍼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8분 강력한 중거리슛으로 상대를 위협한 황인범은 전반 36분 골망을 흔들었다. 앞선 슈팅 때처럼 상대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공을 잡은 황인범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골대 왼쪽 하단 구석을 뚫었다.

이로써 황인범은 리그 3호골을 터뜨렸다. 그리스에서 열린 전 대회를 합하면 4골4도움이다.

지난달 28일 우루과이전에서 맹활약 속에 동점골까지 넣었던 황인범은 소속팀 복귀전에서도 골맛을 보며 쾌조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그러나 올림피아코스는 황인범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비겼다. 후반 8분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의 헤더골로 2-0으로 앞서나가던 올림피아코스는 후반 25분 후안 이투르베, 36분 라파엘 카마초에게 1골씩을 허용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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