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스내비로 자녀 학교 적응 돕는다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스내비로 자녀 학교 적응 돕는다
  • 이명진 기자
  • 승인 2023.04.05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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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스내비로 청소년 학교 적응 돕는다
서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유스내비로 청소년 학교 적응 돕는다

서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는 청소년들의 학교 적응 문제 상담이 증가하는 4월을 맞아 센터가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미래내비게이션 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서울시 청소년 유관기관과 사회적기업, 비영리 단체 등 950개 기관에서 제공하는 청소년 동아리 활동과 다채로운 프로그램 라인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들을 적극 활용하면 교우 관계 고민부터 진로 탐색, 동아리·봉사 활동 등에 이르기까지 원활한 학교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새 학기 교우관계 고민, 같은 관심사로 함께 즐기며 해결

유스내비에서는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낯선 환경에서 교우관계를 고민하고 있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서로의 관심사를 알아가며 함께 즐길 수 있는 60여개 체험 활동을 확인할 수 있다.

· 시립문래청소년센터 ‘어린이 농부학교@달촌’: 기후변화, 탄소중립 등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에 공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자급자족 탄소중립 실천 체험 프로그램. 환경에 대한 전문교육에 더해 직접 작물을 심고, 수확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

· 시립보라매청소년센터 ‘생명사랑홍보 동아리’: 생명사랑에 대한 관심과 봉사에 뜻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을 위한 동아리.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홍보를 기획·진행하면서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을 한다.

·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동아리: 영상(영화/광고/뮤직비디오 등), 디자인, 음악, 게임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거나 전문적인 교육과 활동을 원하는 청소년은 서울시 미디어 특화기관인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의 각 분야별 동아리에 참여해 전문가 멘토링과 함께 공간, 장비를 활용할 수 있다.

· 중랑청소년센터 ‘핸드메이드 봉사 동아리’: 액세서리나 소품을 직접 만들고 프리마켓을 통해 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는 동아리. 직접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손재주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다.

◇ 또래 관계 고민부터 진로·진학까지, 홈베이스에서 피드백 기회

유스내비에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소통할 수 있는 청소년 온라인 활동 공간 ‘홈베이스’가 있다. 이곳에 진로, 진학, 또래관계에 대한 고민을 등록하면 대학생과 전문가 내비게이터들이 실시간 댓글로 상담과 동기부여를 해준다. 어떤 진로를 계발할 지 심층적으로 고민하고, 피드백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숏폼 콘텐츠 활용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댄스, 랩, 패션, 운동 등의 주제로 숏츠 영상을 제작한 후 공유하면 사소한 재능도 인정받고 관련 분야의 인플루언서에게 피드백도 받을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 내 아이 모든 활동, ESG 데이터로 분석된 E-포트폴리오로 기록

청소년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모든 활동은 유스내비의 ‘E-포트폴리오’ 기능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E-포트폴리오는 핵심 역량별, 계열별, ESG별 분석한 자료를 포함한다.

더 많은 프로그램 및 자세한 정보는 유스내비 누리집과 유스내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정연 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관장은 “새 학기를 맞이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루고자 하는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제공해 모든 청소년들이 자신감 있게 미래를 준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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