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취" 알레르기 비염 잦아지는 계절…'코의 날' 만든다
"에취" 알레르기 비염 잦아지는 계절…'코의 날' 만든다
  • 뉴시스
  • 승인 2023.04.0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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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비과학회, 28일 '코의날' 제정
4월 마지막주 '코 건강 주간' 지정
직장인이 알레르기 비염으로 재채기를 하고 있다

백영미 기자 = 대한비과학회는 매년 4월28일을 '코의 날'로 제정하고 대국민 캠페인을 펼친다고 7일 밝혔다.

학회는 알레르기 환자가 증가하는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코 건강을 살펴보는 코 건강 주간으로 지정했다. 코의 날로 제정된 4월28일은 코의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숫자들의 합이다. 코 관련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2번의 정기 검사를 통해 이비인후과 의사와 상담하고 평생 코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

이비인후과 질환은 만성기침 , 부비동염 , 비중격만곡증 , 비출혈 (코피) , 수면무호흡증 , 알레르기성 비염 , 코골이 , 후각장애 등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

학회에 따르면 습관성 코골이는 남성의 약 40%, 여성의 약 26%에서 나타난다. 코골이는 수면의 질을 낮출 뿐 아니라 건강에도 해롭다.

학회는 코 관련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는 4월 코 건강의 중요성을 짚어보고 코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창훈 대한비과학회 회장은 "코로나19가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코의 건강과 후각이 일상생활과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코의 날을 제정해 다양하게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학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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