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총리 공식 방한 1984년 이후 39년 만
김지훈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39년 만에 한국을 공식 방문하는 포르투갈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는다.
한 총리는 오는 12일 안토니오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와 총리회담 및 협정 서명식을 하고, 이어서 환영오찬을 가질 예정이라고 총리실이 10일 밝혔다.
한국과 포르투갈은 1961년 수교를 맺었으며, 포르투갈 총리의 공식 방한은 1984년 이후 39년 만이다.
코스타 총리는 오는 11~12일 이틀간 한국에 머물며 한·포 비즈니스 포럼, 기업 방문 등의 일정도 가질 예정이다.
총리실은 "양국은 경제통상, 디지털, 재생에너지 등 분야에서 호혜적 협력을 확대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역내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며 "방한은 양국 관계를 심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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