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일본에 'K패션' 깃발 꽂았다…도쿄 팝업 1만명 찾아
무신사, 일본에 'K패션' 깃발 꽂았다…도쿄 팝업 1만명 찾아
  • 뉴시스
  • 승인 2023.04.1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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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팝업 입장 등록을 위해 대기 중인 방문객 모습

이혜원 기자 = 무신사는 K패션 브랜드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 연 첫 번째 팝업 스토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7일에 공식 오픈한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총 1만1400여 명이 방문했다. 시간당 최대 800명의 방문객이 팝업 스토어를 찾았고, 오픈 3일차인 지난 9일에는 하루에 5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무신사는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모바일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 무신사 도쿄 팝업에는 K컬쳐와 패션을 즐겨 찾는 팬들 뿐 만 아니라,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관심 있는 일본 패션 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의 발길이 이어졌다.

트렌딩 K브랜드 존에서 소개하는 아모멘토, 떠그클럽, 2000아카이브스, 기준 등 고감도 스타일의 브랜드를 비롯해 디깅존에서 선보이는 선대스쿨, 브라운야드, 올아이즈다운, 써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무신사 도쿄 팝업 스토어는 오는 16일까지 열린다. 트렌딩 K브랜드 존, 디깅존 등 다양한 공간 구성으로 24개 K브랜드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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