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전망에 "벌써부터 준결승 생각, 안 돼"
"각 경기를 결승처럼 치러야" 각오
"각 경기를 결승처럼 치러야" 각오
박대로 기자 =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을 앞둔 김민재(나폴리)가 세계 최고 수비수라는 평가에 손사래를 쳤다.
김민재는 지난 11일 UEFA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팀이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내가 유럽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간주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챔스 우승후보로 거론되는 데 대해 "벌써부터 준결승을 생각하면 안 된다"며 "우선 8강에 집중하고 각 경기를 결승처럼 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괴물이라는 별명에 관해서는 "K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하면서 붙은 별명이다. 체력도 좋고 속도도 빨라서 붙은 것 같다"며 "게다가 나는 경기장에서 싸우는 것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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