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대통령실에서 신임장 수여식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조현동 주미대사에 신임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조 대사 신임장 수여식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조 대사에게 신임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수여식에 참석한 박진 외교장관, 조태용 안보실장, 김대기 비서실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한 뒤 환담을 위해 집무실로 이동했다.
조 대사는 주미공사,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외교부 1차관 등을 지냈다. 대미외교와 북핵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 대사는 주미대사에서 안보실장으로 자리를 옮긴 조태용 실장 후임으로 부임하게 된다. 김성한 전 안보실장 사퇴에 따른 연쇄 이동 성격의 인사로, 통상 4~6주 소요되는 아그레망도 신속하게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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