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의 스테파노 라바리니(40) 감독이 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본격적으로 사령탑에 오른다.
라바리니 감독은 8일 진천선수촌으로 입촌,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지난 2월28일 입국해 현장에서 V-리그 여자부 3경기를 관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선수단을 직접 이끌면서 선수들을 체크하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여자 대표팀 명단은 지난달 18일 이미 발표됐다. 흥국생명 이재영을 필두로 IBK 기업은행 김희진, GS칼텍스 이소영 등이 포함됐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18일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한 뒤 19일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격전지인 세르비아로 향할 예정이다.
한편, 대표팀의 주장 김연경(엑자시바시)은 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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