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초등학교로 직접 찾아가 세계 문화 이해 및 다양성 수업을 진행한다.
뿌리깊은세계유산은 다양한 국가의 문화를 주제로 이론과 체험 수업을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리투아니아, 미얀마, 우간다, 이집트, 인도, 일본, 중국, 투르크메니스탄 등 총 8개국으로 구성됐다. 특별히 청소년들이 양질의 문화 다양성 교육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있는 초등학교로 해당 국가의 외국인 강사단이 직접 방문해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총 2교시로 진행되는데 1교시는 문화 다양성의 중요성 및 다른 국가 문화에 대한 소개로 이뤄진 이론 수업이며, 2교시는 앞서 배운 문화를 학생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체험 활동은 리투아니아(전통의상 꾸미기), 미얀마(따나카), 우간다(국기 팔찌), 이집트(전통 간식), 인도(단디야 춤), 일본(오마모리&에마), 중국(투얼예), 투르크메니스탄(수공예 팔찌) 등 국가별 특색 있는 활동들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는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특화 시설이다. 청소년들이 다문화, 세계화 시대에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과 국제이해교육, 그리고 청소년 세계시민교육 보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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