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채용비리 형사 처벌하는 공정채용법, 다음주 당론 채택"
윤재옥 "채용비리 형사 처벌하는 공정채용법, 다음주 당론 채택"
  • 뉴시스
  • 승인 2023.05.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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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환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재우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은 이르면 오는 15일 채용 비리·강요 행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형사 처벌하는 공정채용법을 당론으로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공정채용법은 당론으로 하려고 했는데 세부조항 관련해서 의원들이 다듬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서 다음주께 당론으로 채택할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간호법 제정안에 대해 "오늘 논의는 없었다"고 전했다 다만 "오늘 제가 양당 원내대표 회담시 공개적으로 문제제기를 했다. 재의요구와 상관없이 현장 갈등이 심각하고 입법으로 인한 직역간 협업시스템이 무너졌기 때문에 빨리 복원 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된다고 주장했고 양당 원내수석부대표끼리 논의를 하기로 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우선은 민주당이, 박광온 원내대표께서 쟁점 없는 법안을 우선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으니까 그 말을 믿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과 관련해 가상자산도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에 포함하는 법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뜻도 확인했다.

윤 원내대표는 "양당 공히 공직자윤리법을 개정해가지고 재산등록을 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진하기로 했으니까 속도감 있게 양당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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