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 의결…위원장 김도읍
여당,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관위 의결…위원장 김도읍
  • 뉴시스
  • 승인 2023.05.1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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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우 최영서 기자 = 국민의힘이 15일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설화와 공천 관련 녹취록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태영호 의원은 지난 10일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를 8시간 앞두고 최고위원직을 자진사퇴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15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최고위원 구성안을 의결했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방금 최고위원 보궐선거를 위한 선관위 구성을 위한 의결을 마쳤다"며 "총 7인으로 위원장 1명, 간사 1명, 위원 5명으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위원장은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간사는 박성민 전략기획부총장, 위원 5명은 배현진·홍석준·노용호 의원, 양홍규·함인경 변호사, 이렇게 해서 총 7명으로 구성된다"고 했다.

국민의힘 당헌 제27조 3항은 "선출직 최고위원이 궐위 시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전국위원회에서 최고위원을 선출하며, 그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임기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태 의원은 10일 사퇴했으므로 당헌상 6월9일까지 궐석이 채워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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