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도 EPL 세상…첼시·아스널, 결승 진출
유로파리그도 EPL 세상…첼시·아스널, 결승 진출
  • 뉴시스
  • 승인 2019.05.1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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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잉글랜드)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과 리버풀이 기적을 쓰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동반 진출한데 이어 유로파리그에서도 첼시와 아스널이 나란히 결승에 안착했다. 프리미어리그(EPL) 세상이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2018~2019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겨 1·2차전 합계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에서도 승부를 내지 못했고, 결국 승부차기 끝에 첼시가 4-3으로 승리,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2012~2013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올랐던 첼시는 6년 만에 결승에 진출하며 통산 2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크푸르트는 우승했던 1979~1980시즌 이후 39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렸지만 승부차기 집중력 싸움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첼시는 전반 28분 로프터스-치크의 선제골로 주도권을 잡았지만 후반 시작 4분 만에 루카 요비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1차전에 이어 2차전도 1-1로 비기면서 연장에 돌입했지만 역시 골은 터지지 않았다.

승부차기에서 첼시의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두 차례 선방이 빛났다. 프랑크푸르크의 네 번째, 다섯 번째 키커의 슛을 정확히 막았다.
 

아스널(잉글랜드)이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스페인)와의 4강 2차전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바메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아스널(잉글랜드)이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스페인)와의 4강 2차전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오바메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첼시의 간판 스타 아자르는 3-3에서 다섯 번째 키커로 나서 결승 진출을 확정하는 승부차기를 성공했다. 

아스널(잉글랜드)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의 캄프 데 메스타야에서 벌어진 발렌시아(스페인)와의 4강 2차전에서 4-2 완승을 거두며 1·2차전 합계 7-3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준우승을 차지했던 1999~2000시즌 이후 19년 만에 결승 무대를 밟는다. 당시 결승에서 갈라타사라이(터키)에 무릎을 꿇었던 아스널은 유로파리그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바메양이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라카제트가 1골을 지원했다.

아스널은 리그에서 37라운드까지 마친 현재 5위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확보할 수 있는 4위 진입이 어려운 상황이다.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하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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