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중동붐' 카타르로 확대…이르면 이달 장관급 방한
'新중동붐' 카타르로 확대…이르면 이달 장관급 방한
  • 뉴시스
  • 승인 2023.05.1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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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에너지장관·통상산업장관 방문 예정
사우디·UAE·바레인 이어 중동 시장 공략 확대

임소현 기자 = 정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을 계기로 활성화된 ‘신(新)중동붐’을 확산한다. 신시장 개척이 절실한 우리나라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에 이어 카타르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카타르 에너지장관과 통상산업장관이 이달 말~다음달 중순쯤 한국을 방문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구체적 일정은 조율의 여지가 남아있어 확정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방문이 예정돼 있는 것은 맞다"고 밝혔다.

현재 카타르 국영 기업 카타르에너지가 초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최대 1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LNG 운반선 수주와 그린수소·재생에너지 등이 주요 의제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 중인 중동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정부는 셔틀 경제협력단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 UAE와의 정상 경제외교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한·바레인 통상장관 회담에서는 5670만 달러(약 757억 원) 규모의 계약 추진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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