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 IND 신청
셀리드,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 임상 3상 IND 신청
  • 고일봉 기자
  • 승인 2023.05.24 0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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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코스닥 299660)는 오미크론 전용 코로나19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계획서를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

셀리드의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은 기허가된 COVID-19 예방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COVID-19에 의한 격리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자 4000명을 대상으로 다국가, 다기관, 관찰자 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대조 설계로 국내외 기관에서 ‘AdCLD-Cov19-1 OMI’ 추가 접종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AdCLD-CoV19-1 OMI’ 임상 3상 시험은 화이자의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하는 비교임상 시험으로,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AdCLD-CoV19-1 OMI’의 세계적인 경쟁력과 시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러한 화이자의 대조백신은 정부 당국의 협조를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AdCLD-CoV19-1 OMI’는 우수한 효능과 가격 경쟁력, 유통 편의성을 확보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로서, 향후 품목허가 시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첫 코로나19 오미크론 전용 백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셀리드는 지난 임상 1, 2상 시험에서 ‘AdCLD-CoV19-1 OMI’를 투여한 후 2, 4주 시점의 임상시험 검체 분석 중간 결과 오미크론 특이 중화항체 역가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오미크론 변이대응 백신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셀리드는 자체적으로 축적해온 변이 백신 라이브러리를 활용해 비교적 장기간으로 사용 가능하고 전 세계 모든 지역에 활용될 수 있는 범용 다가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해당 연구개발 내용을 기반으로 최근 글로벌백신기술선도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코로나19 범용 다가백신 개발 국책과제’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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