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인기를 누려온 창작 뮤지컬 '영웅'이 영화로 만들어진다. 13일 JK 필름에 따르면, 2014년 '국제시장' 이후 영화제작에 참여했던 윤제균(50) 감독이 '영웅'의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다.
영화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1841~1909)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1879~1910)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다.
뮤지컬 오리지널 캐스트인 배우 정성화(44)가 주인공 안중근을 연기한다. 정성화는 뮤지컬 초연 이후 지금까지 안중근 역을 연기해왔다. 추가 캐스팅을 확정짓고 올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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