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내시경 세척‧소독료 및 산소 청구 실태조사
보건복지부, 내시경 세척‧소독료 및 산소 청구 실태조사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8.08.0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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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 사전예고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가 내시경 세척소독료와 의료용 고압가스(산소) 청구에 대한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는 22018년 하반기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사전예고하고 각각 20~30개소 총 40~6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내시경 세척소독료는 2017년 신설수가 청구건수 중 가장 많은 3647천 건(17년 신설수가 건수 중 5%)를 차지해 청구실태 파악이 필요하다고 요구돼왔다.

또 이 수가는 내시경검사 이후 기구 등의 세척관리와 관련되어 환자 감염관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관리현황 파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의료용 고압가스인 산소는 상한금액 범위 내에서 실제 구입한 금액으로 청구하도록 하고 있으나 약 93%가 상한금액(10/10L)으로 청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산소는 인체에 직접 투입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제조·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요양기관의 관리 실태파악을 위해 조사항목으로 지정되었다.

복지부 홍정기 보험평가과장은 이번에 실시하는 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에 대해 관련 의약단체에 통보하고, 복지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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