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다 여주FC" 7연승 쾌속 질주, K4리그 정상 고수
"장하다 여주FC" 7연승 쾌속 질주, K4리그 정상 고수
  • 뉴시스
  • 승인 2023.06.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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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서울중랑 격파 11승3패...18일 충주 원정
시민들 "여주FC가 미쳤다. K3로 가자" 응원 분위기
경기장으로 들어서는 여주FC 선수들

이준구 기자 = 여주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여주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여주FC(감독 심봉섭)가 파죽의 7연승으로 정상의 자리를 고수하면서 축구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여주FC는 지난 주말 열린 서울중랑과의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리그 통산 11승3패(승점 33점)로 2위 거제시민축구단(10승2무2패, 승점32)과 반게임 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오는 18일 충북 충주시로 원정을 떠나는 여주FC는 현재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는 FC충주와 격돌한 후, 24일 오후 4시 홈경기장(여주종합운동장)에서 강원 평창UTD와 2023 K4리그 전반기 마지막 경기(17라운드)를 펼친다. 7월1일에는 경남 거제시로 원정을 떠나 거제시민축구단과의 리턴매치로 후반기 골 사냥에 나선다.  

여주시민들은 남은 경기에도 연승 가도의 행진이 계속될지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4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중랑축구단과의 경기에서도 시민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전후반을 득점 없이 끝낸 뒤 추가시간 3분이 주어진 상황에서 최전방 공격선까지 올라간 센터백 김성현(6/DF)이 문전 혼전 중 천금같은 극장골을 뽑아내면서 1대0의 승리를 거뒀다.

이를 지켜본 여주시민들은 “여주FC가 미쳤다. 선수들이 몸을 사리지 않고 너무 열심히 뛴다. 장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이 분위기가 계속된다면 리그 1위도 무난하다. K3로 가자”라며 즐거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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