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로 10대의 선율로 듣는 디즈니·지브리…서울 이어 대구·성남서
첼로 10대의 선율로 듣는 디즈니·지브리…서울 이어 대구·성남서
  • 뉴시스
  • 승인 2023.06.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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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 첼로 10대로 디즈니와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OST(배경음악)을 연주하는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이 서울에 이어 대구와 성남에서 선보인다.

스톰프뮤직에 따르면 2021년 이후 서울에서 큰 사랑을 받아온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이 오는 9월2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 9월9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첼리스트 박건우와 이호찬을 필두로 젊고 다재다능한10명의 첼리스트가 함께 무대에 올라 누구나 알 수 있는 디즈니와 지브리의 베스트 OST 컬렉션을 감성적이고 풍성한 첼로의 선율로 들려준다.

1부는 디즈니의 음악들로 문을 연다. '알라딘'의 '프린스 알리'부터 어린아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겨울왕국'의 '두유 원투 빌드 어 스노우맨?', 실사화 영화로 화제가 된 '인어공주'의 '언더 더 씨', '타잔'의 '유 윌 비 인 마이 하트' 등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들이 첼리스트 10명의 손끝에서 새롭게 탄생한다.

2부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음악들로 채워진다. 서정적인 멜로디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인생의 회전목마', '벼랑 위의 포뇨'의 주제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언제나 몇 번이라도' 등 명곡들이 연주된다.

박건우와 이호찬을 중심으로 한 '아르츠 10 첼리스트'는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첼리스트들이 한데 모인 앙상블이다. 유튜브 채널 '펄스퍼커션'의 멤버이자 인천시향 타악기 제1차석인 김승수, 트럼페터 홍성민, 오보이스트 강다해가 합주를 통해 다채로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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