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1사무청장에 최달영 보임
감사원,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1사무청장에 최달영 보임
  • 뉴시스
  • 승인 2023.06.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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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현안감사 주저 없이 도맡아"
론스타 외환은행 매각 배경 조사
 서울 종로구 감사원

최서진 기자 = 최재해 감사원장이 19일 감사원 사무처 소속 고위감사공무원 '가'급 제1사무차장에 대한 보임인사를 실시하고 최달영 기획조정실장을 보임했다.

감사원 '가'급 직위는 ▲제1사무차장 ▲제2사무차장 ▲공직감찰본부장 ▲국민감사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이 있다.

1968년 경북 영천 출생인 최 차장은 덕원고·경찰대 법학과·미국 시라큐스대 행정학과 석사를 졸업했다. 1991년 제35회 행정고시를 합격했다.

감사원은 "최 차장은 진중한 성격에 탄탄한 조사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가적 현안감사를 주저 없이 도맡아 오는 등 올곧은 신념을 일관되게 보여 왔다"며 "특별조사, 금융 등에 특화된 감사실무 경력을 보유하였으며, 기획·감찰·인사·홍보·비서 등 주요 지원업무를 두루 경험했다"고 설명했다.

최 차장은 외환은행 매각실태를 감사하며 인수 자격이 없는 론스타에 외한은행이 매각된 배경을 조사한 바 있다.

아울러 기획조정실장 재직 시 '고위험 중점분야' 제도 도입을 주도해 감사원이 국가사회의 주요 위험요소에 감사역량을 집중하는 토대를 구축했다.

실무자 시절인 2008년에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설계·도입하고 2018년 적극행정지원단장 재직 시에는 '사전컨설팅 제도'를 도입하는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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