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기시다 '한미일 정상회담 여름 美 개최'에 "유관국간 협의"
외교부, 기시다 '한미일 정상회담 여름 美 개최'에 "유관국간 협의"
  • 뉴시스
  • 승인 2023.06.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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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한일관계 정상화…안보 대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자료사진

최서진 기자 = 외교부가 최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올해 여름 미국에서 한·미·일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고 언급한 데 대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NHK,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9일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한일 관계는 급속도로 정상화되고 있다"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미일 정상회담은 (지난 5월)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회담 시기와 관련해 마이니치신문은 "(3국이) 올 여름 중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일 정상회담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유관국들 간에 계속 협의해 오고 있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임 대변인은 "추후 구체적인 일정이 정해지게 되면 아마 적절한 시기에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유관국들간 (회담) 시기라든가 구체적 사안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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