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한미연합사 무단 침입' 대진연 회원들, 검찰 송치
'용산 한미연합사 무단 침입' 대진연 회원들, 검찰 송치
  • 뉴시스
  • 승인 2023.06.2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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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건조물침입 혐의
대진연 회원 18명 송치
 전재훈 기자 =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월 말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1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사진은 대진연 학생들이 서울 용산구 한미연합군사령부에서 시위를 하는 모습. 

김래현 기자 = 한미연합군사사령부에 무단으로 침입해 기습 시위를 벌인 진보성향 대학생 단체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월 말 공동건조물침입 혐의로 대진연 회원 18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대진연 회원들은 지난 3월10일 서울 용산구 옛 한미연합군사사령부 건물 현관에 무단으로 진입해 한미연합훈련 반대 농성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회원들은 게이트에서 진입을 막는 군인을 뿌리치기도 했다.

이들은 출동한 경찰에 둘러싸인 채 "연합훈련 반대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당시 경찰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군사기지 및 군사 시설 보호법, 형법상 건조물 침입 퇴거 불응 위반임을 알리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회원 18명을 모두 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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