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민은행 등 10개 국내 기관 참여
박은비 기자 = 메리츠증권은 이태원동 유엔사부지 복합개발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대출에 금융주관사로 총 1조3000억원 조달을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브릿지대출 단계부터 시작해 본 PF대출에 2000억원 참여했다. 이번 건에는 주관사인 메리츠증권을 포함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삼성화재 등 10개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위축된 부동산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사업성과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바탕으로 PF 투자를 유치했다"며 "용산공원 조성과 신분당선 연장 등과 같은 개발 호재들이 있어 서울 도심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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