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장관 핸드폰 분실…경찰 "행사 참석자가 찾아줘"
한동훈 장관 핸드폰 분실…경찰 "행사 참석자가 찾아줘"
  • 뉴시스
  • 승인 2023.06.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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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관계자가 습득 후 경찰에 맡겨
최진석 기자 =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핸드폰이 분실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했다. 사진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모습. 

김래현 기자 = 한동훈 장관이 6·25전쟁 기념식 도중 휴대전화를 분실했다는 신고로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날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3주년 기념식'에서 한 장관 휴대전화가 분실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은 제3자가 휴대전화를 가져갔다면 점유이탈물횡령죄 적용이 가능해 형사 당직팀을 동원, 실제 체육관 수색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행사장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확인하던 중 한 장관 휴대전화를 습득한 재향군인회(향군) 관계자가 행사가 끝난 후 본인 주소지 인근 파출소에 맡겼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습득자가 다른 경찰서에 분실물 접수한 것을 확인하고 불법 영득 의사가 없었기에 별 문제 없이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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