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호재 효과…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최고 22대1 경쟁률
반도체 호재 효과…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최고 22대1 경쟁률
  • 뉴시스
  • 승인 2023.06.29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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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경쟁률 3.21대 1…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 조감도

 이예슬 기자 = DL이앤씨가 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공급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21대 1, 최고 22.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회차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351가구 모집에 모두 1127명이 청약을 신청했다. 최고 경쟁률은 22.33대 1을 나타낸 전용면적 99㎡F에서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분할 분양 방식으로 공급된 이번 사업지는 각 회차별로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 부분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며 "특히 2회차에서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수요자 부담을 낮춘 것이 청약률을 끌어올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3월 공급한 1회차가 조기에 분양 완료한 바 있어 이번 2회차도 계약까지 순항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앞서 공급한 1회차 437세대가 보기 드문 중대형 단지 조성과 반도체 호재 기대감으로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용인시 남사읍 일대와 지리적으로 인접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다. 최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기간을 3분의 1로 단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도 확보했다. 2회차의 3.3㎡ 당 평균 분양가는 1596만원으로, 전용면적 99㎡ 기준 5억8006만원~6억2155만원 선이다. 인접한 단지의 경우 현재 전용면적 84㎡가 7억~7억6000만원 수준에 실거래되고 있다.

한편 DL이앤씨는 이번 2회차 청약 당첨 계약자에 한해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계약금 10%(1회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10%, 잔금 80%로 계약 조건을 확정함에 따라 계약자들은 중도금 대출에 따른 이자 부담까지 줄일 수 있게 됐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정당 계약은 17~1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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