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신입직원 73명 채용…"지원서표절 여부 AI가 검사"
기보, 신입직원 73명 채용…"지원서표절 여부 AI가 검사"
  • 뉴시스
  • 승인 2023.06.3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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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내달 17일까지 진행
전문가 뽑고 사회형평적 채용
기술보증기금.

배민욱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올해 신입직원 73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과 기술평가 부문 60명 ▲전산 부문 8명 ▲법무·채권관리 부문 5명이다.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기보는 기계, 정보통신, 경영·경제(금융), 통계·데이터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채용한다. 또 보훈, 장애인, 경력단절여성, 이전지역인재 등의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안전·데이터 전문가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했다.

특히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와 'AI역량검사'가 실시된다.

이번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1차 면접전형 ▲2차 면접전형 총 4단계로 진행된다. 11월 초 합격자가 확정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월17일 오전 11시까지 기보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필기전형은 8월19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7월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기술보증기금 오픈채팅 채용설명회'를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지난 29일 올해 예비유니콘기업에 선정된 오케스트로와 고피자를 방문해 선정을 축하하고 현장 소통에 나섰다. 김 이사장은 "성장성과 혁신성을 갖춘 유망 벤처·스타트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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