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를라 솔롱고스"…이대서울병원 몽골 연수생 수료
"바야를라 솔롱고스"…이대서울병원 몽골 연수생 수료
  • 뉴시스
  • 승인 2023.07.0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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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치과 2주간 연구 진행
몽골 국립의과대학 의사 3명 참여해
3일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대의료원 제공) 2023.07.03.
3일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이대의료원 제공) 2023.07.03.

송종호 기자 = "바야를라 솔롱고스." ('감사합니다, 한국'이라는 뜻의 몽골어.)

몽골 치과 의사들이 한국에서 연수를 무사히 마쳤다. 이들은 한국의 선진 치과 기술을 현지에 알리는 동시에 양국 치과계 교류에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서울병원 치과는 몽골 연수생들을 대상으로 2주간 핸즈온 및 참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국립의과대학 소속 3명의 의사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치과보존과 미세현미경 근관치료 과정을 진행했다.

올해 연수에 참가한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생으로 치과 구강악안면외과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이후 어드후는 몽골에 돌아가 2021년부터 국립몽골의과대학에서 교육자이자 의사로서 활동하다가 이번 연수에 다시 참여했다.

어드후 미치뜨게럴은 "이화의료원에서 좋은 교육을 받은 덕에 몽골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후학 양성에 일조할 수 있었다"며 "이화의료원과의 교류를 통해 홍보와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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