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K3 구매 고객 최대 60개월 4.9% 특별금리
강주희 기자 =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구매 고객에게 할부 금리를 인하한다. 이들 전기차를 7~8월 출고하는 고객에는 충전 비용을 지원하는 'E-파이낸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해당 전기차 구매 고객은 어떤 할부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6월 대비 1.0% 포인트 낮은 금리를 적용 받는다. 또 7~8월에 해당 전기차를 출고하는 고객에게 80만 크레딧(1원=1크레딧)을 제공하고 현대차 전용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거나 신차 할부·렌트·리스를 이용하면 최대 160만 크레딧까지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또 이달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팰리세이드를 50만원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기아는 이달 중 K3를 계약해 연대 출고하는 고객들에게 12개월 0.0%, 24개월 1.9%, 36개월 2.9%, 48개월 3.9%, 60개월 4.9%의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이달 EV9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72개월 5.8% 또는 84개월 6.0%의 장기 할부를 진행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LPe 모델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를 앞두고 판촉 행사를 벌인다. QM6 LPe 승용 모델은 40만원 할인하며 2인승 LPG SUV QM6 퀘스트는 160만원 상당의 매직 테일게이트와 통풍·파워시트 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1회 재구매 고객의 최대 구매 혜택은 260만원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QM6, SM6, XM3 등 르노코리아 차량을 지난달 계약하고 이달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지원금 20만원이 별도 제공된다. 또 르노코리아 차량을 과거 모빌라이즈파이낸셜(구 RCI) 할부 상품으로 구매한 이력이 있는 고객은 할부 재구매 혜택으로 30만원 또는 최대 1.1% 금리 인하 해택을 더 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을 일시불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KG모빌리티 서비스네트워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KG M포인트 50만원을 제공한다. 더 뉴 티볼리(에어 포함)과 코란도, 토렌스 등 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최대 72개월 할부 등 맞춤형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