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청약 경쟁률 8.2대1…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98대1 '1위'
상반기 청약 경쟁률 8.2대1…영등포자이 디그니티 198대1 '1위'
  • 뉴시스
  • 승인 2023.07.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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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톱10 중 서울이 4곳
2023년 상반기 청약경쟁률 톱10 단지

강세훈 기자 =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이 평균 8.2대1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률이 높은 톱10 중 4개 단지가 서울에 몰려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청약 경쟁률은 8.2대 1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52.36대 1로 가장 높았고, 충북이 27.48대 1, 경남이 25.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단지별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던 상위 10곳을 살펴보면 서울 4곳, 충북 청주시 3곳, 경기도 파주시와 평택시 각각 1곳, 인천 서구가 1곳이다.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던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에서 3월 분양한 영등포자이 디그니티다. 평균 198.76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됐고, 일찌감치 완판 됐다.

 그 뒤로도 6월 분양한 서대문구 DMC 가재울 아이파크가 89.85대 1, 4월에는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분양한 휘경자이 디센시아가 1순위 통장 1만7,013건이 몰리며 평균 51.71대 1로 마감했다.

지방에서는 단연 충북 청주가 주목을 받았다.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 분양한 3곳 모두 합격점을 받은 것.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여러 기업이 자리해 풍부한 일자리로 인기를 끌었다는 분석이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1순위에 통장이 3만4886건이나 몰리며 평균 경쟁률 73.75대 1을 기록했다.
 
올 하반기에 서울, 충북 등에서 분양이 잇따른다. 서울 동대문구에서는 이문동 이문1구역을 재개발해 들어서는 래미안 라그란데(총 3,069가구 중 920가구 일반분양)를 비롯해 청량리동 청량리7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총 761가구 중 173가구 일반분양)가 분양에 나선다. 

영등포구에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이 영등포1-13구역에 짓는 영등포 센트럴 푸르지오 위브 659가구 중 175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충북 청주시 청주 테크노폴리스에서는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선다.

청주에서는 이 외에도 오창과학산업단지에서 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오창프레스티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상 최고 49층, 총 6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이 함께 구성되는 주상복합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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