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들, IMPAHCT서 폐고혈압 환자의 전문 센터 의뢰 속도 높이기 위한 프로토콜 요구
전문의들, IMPAHCT서 폐고혈압 환자의 전문 센터 의뢰 속도 높이기 위한 프로토콜 요구
  • 김민귀 기자
  • 승인 2023.07.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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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페레(Ferrer)가 후원하는 폐고혈압 임상 치료를 위한 국제 모임인 IMPAHCT는 30여 개국에서 온 150명 이상의 폐 전문의 및 심장 전문의가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폐고혈압(PH) 연구 및 치료의 발전을 위한 페레의 노력을 보여준다.

이 모임에서 논의된 주요 주제 중 하나는 환자를 가능한 빨리 전문 센터에 의뢰하는 절차의 중요성이었다. 예를 들어,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증상 시작부터 폐고혈압 진단까지 걸리는 시간은 2년이 넘는다[1]. 전문의들은 의뢰 절차 속도를 높이는 프로토콜을 요구하면서 더 개인화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조기 진단 및 포괄적인 치료 접근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폐 전문의 겸 그라츠의과대학 교수인 가보 코백스(Gabor Kovacs)는 “폐 전문의와 심장 전문의가 PH를 의심하거나 PH를 시사하는 징후나 증상을 볼 때마다 환자를 전문 센터로 의뢰해 진단 속도를 높여 치료를 시작하고 예후와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다면 좋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이 운동 시 숨이 차는 경우와 같은 질병의 일부 징후를 인식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주요 유럽 협회들의 대표를 통해 환자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함으로써 충족되지 않은 의료 및 사회적 수요에 대한 접근 방식도 강화했다.

또한 IMPAHCT에서는 비경구식 프로스타사이클린(prostacyclin)의 사용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는 폐고혈압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유럽 심장 및 호흡기 학회의 2022년 지침[4]이 논의됐다. 이는 폐고혈압 환자의 결과를 개선할 유망한 기회를 나타낸다.

페레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호르헤 쿠네오(Jorge Cuneo)는 “이러한 질병은 유병률이 낮으며 불행히도 이는 충족되지 않은 의료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폐고혈압은 사망률이 매우 높으며 조기 진단이 질병의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페레의 최고 마케팅, 시장 접근 및 가격 책정 및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인 오스카 페레즈(Oscar Pérez)는 “변혁적인 치료 솔루션의 혁신과 개발에 전념하는 회사로서 이러한 치료법의 연구 및 접근성에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행사에서 의료계와 환우회 대표님들의 성원도 확인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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