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가 5년 만에 네덜란드 리그를 정복했다.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두팅헴에서 열린 2018~2019 에레디비시 데 그라프샤프와의 최종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승점 86(28승2무4패)을 기록한 아약스는 PSV 에인트호번(승점 83·6승5무3패)의 추격을 3점차로 뿌리치고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아약스가 에레디비시 정상을 밟은 것은 2013~2014시즌 이후 5년 만이다. 통산 34번째 우승으로 이 부문 1위 기록도 유지했다.
전반을 2-1로 마친 아약스는 후반 두산 타디치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네덜란드 컵대회 우승을 포함해 시즌 2관왕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토트넘(잉글랜드)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줘 고개를 숙였던 아약스는 이번 우승으로 아픔을 조금이나마 씻었다.
저작권자 ©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