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SK텔레콤 오픈 첫날 공동 선두…2연속 우승 도전
전가람, SK텔레콤 오픈 첫날 공동 선두…2연속 우승 도전
  • 뉴시스
  • 승인 2019.05.1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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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한·김찬 7언더파 공동 선두
16일 인천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9 1라운드 9번홀에서 전가람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5.16. (사진=SK텔레콤 제공)
16일 인천 스카이72 하늘코스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9 1라운드 9번홀에서 전가람이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2019.05.16. (사진=SK텔레콤 제공)

전가람(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가람은 16일 인천시 중구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 71)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2019(총상금 12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쳐 7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지난주 휴온스 셀러브리티 프로암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한 전가람은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전가람은 이대한(29), 김찬(29)과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전가람은 "평소 우상이던 최경주 프로님과 함께 경기해 영광이었다. 최경주 프로님의 책을 5번 이상 봤을 정도다. 첫 홀에서는 긴장해서 티샷이 페널티 구역으로 갈 뻔했다. 다행히 파는 잡았지만 이후 최경주 프로님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리자는 생각으로 경기했다. 4개의 파3홀에서 버디 3개를 기록할 정도로 샷이 좋았다. 지난주 우승할 때처럼 오늘도 아이언 샷, 퍼트 모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대한은 버디만 7개를 잡아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대한은 "티샷, 아이언샷 모두 무난히 잘됐다. 특히 퍼트가 좋아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노보기 플레이에 만족한다. 요즘 집에서도 퍼트 연습을 하고 있는데 효과를 본 것 같다. 전보다 퍼트 연습량을 두 배로 늘렸다. 날씨도 좋았고 시즌 초보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오픈 2019 우승자에게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 시드가 부여된다. 

SK텔레콤 오픈에서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최경주(49)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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