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크루즈, 하반기 부산 40여 차례 방문 예정
대형 크루즈, 하반기 부산 40여 차례 방문 예정
  • 뉴시스
  • 승인 2023.07.0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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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경민 기자 = 2만9000t급 크루즈선인 '아마데아호'(M/S Amadea)가 15일 오전 승객 470명과 승무원 300여 명을 태우고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하고 있다. 승객을 태운 크루즈선이 부산항에 입항한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원동화 기자 = 부산시는 올해 하반기 대형 국제 크루즈선이 40여 차례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하반기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DIAMOND PRINCESS)호, 엠에스씨 벨리시마(MSC BELLISSIMA)호, 실버 뮤즈(SILVER MUSE)호 등 대형 고급 크루즈선들이다.

대형 크루즈선들은 동구에 위치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로 입항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원도심의 소비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도 도움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제이티비(JTB)에서는 부산항을 모항으로 하는 일본 또는 대만행 코스타 세레나(COSTA SERENA)호를 오는 10월에 2차례 전세 운항한다.지난 6월 2차례 부산 출·도착, 일본 여행 크루즈 운항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오는 10월에는 ▲10월 13일~10월 18일(5박 6일, 부산-일본 오키나와 나하-타이베이 기륭-부산) ▲10월 18일~10월 21일(3박 4일, 부산-일본 사카이미나토-일본 마이즈루-부산) 두 차례 운항할 예정이다.

해당 선박에서 미스터트롯2 출연진들의 선상 트로트 향연이 준비돼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루즈 탑승 기간 중에 유명 트로트 공연을 접목해 ▲10월 14일 진해성 등 ▲10월 17일 안성훈 등 ▲10월 19일 박지현 등이 출연해 크루즈의 재미를 한껏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한편, 대형 크루즈들은 올해 상반기 50여 차례 부산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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