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찾아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설명회 개최
복지부, 찾아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설명회 개최
  • 뉴시스
  • 승인 2023.07.1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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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남성심병원·13일 여의도성모병원서 개최
연구계획 작성법·심의방향 안내…애로사항 청취도

권지원 기자 = 보건복지부(복지부)는 연구계획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첨단재생 의료 연구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한다.

11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오는 13일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에서 두 차례 '찾아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 설명회'가 열린다.

복지부는 재생의료기관으로 지정됐으나 아직 임상연구계획을 제출하지 못한 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실시하고 있다. 6월 기준으로 재정 재생의료기관은 64곳이며 이 중 41곳만 임상 연구계획을 냈다.

복지부는 설명회를 통해 구체적인 임상연구계획 작성에서부터 심의 방향과 구체적 심의사례, 연구비 지원방안 등 전체적인 절차와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진행된 세미나에는 첨단재생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과 한림대의료원 에이치코어(H-CORE)센터장, 의료원 산하의료기관의 전문의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비임상시험자료와 인체세포의 제조·품질 자료 준비내용 등 구체적인 연구계획 작성 방법에 대한 연구자의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됐다. 현장에서 임상연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오는 13일 설명회는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가톨릭대여의도성모병원장과 해당 병원 전문의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첨단재생의료 임상 연구 설명회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첨단재생의료 포털을 통해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고형우 복지부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은 "올해 임상연구계획 심의 신청 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연구계획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자들이 많다"면서 "임상연구계획 미제출기관 등 연구계획 작성 지원이 필요한 의료기관에는 찾아가는 설명회 및 사전상담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 임상연구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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