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승격 PO서 도움…한광성과 남북대결 '판정승'
이승우, 승격 PO서 도움…한광성과 남북대결 '판정승'
  • 뉴시스
  • 승인 2019.05.2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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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은 4-1 대승, PO 4강행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리그) 엘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승격 플레이오프에서 도움을 올렸다.

이승우는 19일 오전(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있는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페루자와 2018~2019 세리에B 승격 플레이오프 예선 경기에서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7분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후반 44분 베로나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연장 전반 11분 센터백 알란 엠페루르가 2-1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고 연장 후반 13분엔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지안파올로 파찌니가 쐐기골을 박았다.

연장 후반 추가시간엔 파찌니가 한 골을 더 추가해 베로나는 4-1 대승을 거뒀다.

이승우는 남북 대결에서도 판정승을 올렸다. 이승우와 동시에 페루자의 북한 대표팀 공격수 한광성을 투입돼 대결이 성사됐다. 한광성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승점 52(13승13무10패)로 리그 5위에 오른 베로나는 리그 8위 페루자를 꺾으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4강행을 확정지었다.  

정규리그 4위인 페스카라와 홈&어웨이 방식의 예선을 치른다. 1차전은 오는 23일 홈에서, 2차전은 27일 원정에서 열린다. 

반대편 대진에선 리그 7위 시타델라가 리그 6위 스페찌아를 꺾고 4강에 합류했다. 리그 3위 베네벤토와 결승행을 놓고 다툰다. 

세리에B 1, 2위를 차지한 브레시아와 레체는 이미 차기 시즌 세리에A 직행 티켓을 따냈다.  

베로나-페스카라전 승자와 시타델라-베네벤토의 승자가 남은 한 자리를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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