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K-문화예술, 해외진출 확대되도록 전방위 노력"
추경호 "K-문화예술, 해외진출 확대되도록 전방위 노력"
  • 뉴시스
  • 승인 2023.07.14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8개 국립예술단체 단체장과 간담회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국립오케스트라 등 8개 국립예술단체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임하은 기자 =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4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K-문화예술의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오전 8개 국립예술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를 앞두고 공연예술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항이 무엇인지 듣고, 현장에서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국립정동극장, 국립현대무용단, 국립극단의 단체장이 참석했다.

국립예술단체들은 "그간 정부의 공연과 기반시설 지원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세계 입지와 위상이 대폭 강화됐다"며 "국립예술단체들의 경쟁력 있는 중대형 작품들이 문화 소외지역에서 활발히 공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향후 콘텐츠 제작 개발과 해외공연 등에 지원이 필요하다"는 건의도 잇따랐다.

추 부총리는 "이번 건의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 편성 시 우리 국민들이 문화혜택을 골고루 누리며, K-문화예술 해외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