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일 기자 = 하이트진로는 스페인 남부 후미야 지역과 북동부 프리오랏 지역 대표 와인 2개 브랜드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기존 스페인 브랜드 10개 외에 라인업을 확대했다.

프리오랏 지역을 대표하는 '페레 보베' 와이너리는 유명 와인 만화 '신의 물방울 11번째 사도'로 소개되기도 했다. 특히 페레 보베의 '리코렐냐' 토양은 햇빛과 열을 반사해 포도 뿌리가 깊게 내려가는 특징이 있다.

열매의 완숙을 돕고 생장기 내내 충분한 수분을 저장하기 때문에 일부 정상급 와이너리 품종이 이런 토양에서 재배한다.

'파라헤스 델 바이에' 와이너리는 전통적 친환경 유기농 재배방식을 고수한다. 포도원을 임대해 수확량 일정분을 임차영농업자에게 제공하는 시스템 '테라헤(Terraje)'를 활용해 양질의 포도를 공급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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